아직까지 골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원인으로는 연령, 성별, 유전적 요인, 가족력, 외상, 감염, 비만 등이 있으며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골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통증입니다. 특히 무릎관절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오후에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 골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관절 질환들이 많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에 따라 관리되어야 합니다.
통증이 있는 관절은 우선 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골관절염에 적절한 운동법으로는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유산소운동(특히 걷기, 수영,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 관절 스트레칭, 유연성 운동, 근력강화운동이 권장됩니다.
식이요법, 운동, 체중조절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이러한 방법으로 충분하지 못한 경우 약물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을 위해 보행 보조기구, 테이핑, 외측 쐐기형 신발깔창, 일상 생활동작을 위한 보조기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골관절염 치료에서 식이요법, 운동, 체중조절 등은 기본적으로 실시되어야 합니다. 또한 약물요법을 시행할 때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골관절염 약물은 투여방법에 따라 경구제(먹는 약), 외용제(바르거나 붙이는 약), 국소주사제(아픈 관절에 직접 주사하는 약) 등이 있습니다.
구분 | 성분 |
경구제 |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COX-2 선택적 저해제, 트라마돌염산염, 글루코사민황산염, 콘드로이친황산염나트륨, 디아세레인, 아보카도-소야 불검화추출물 등 |
국소외용제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캡사이신 |
관절내 주사제 |
코르티코스테로이드(트리암시놀론 등), 히알루론산나트륨 |
경구제
◦ 아세트아미노펜 : 경미한 통증의 골관절염에 사용하는 의약품 성분으로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 주로 통증조절 및 염증완화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로서, 구조상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구조를 포함하지 않고, 마약성 진통제와 같은 의존성이 없는 약물입니다.
. 주로 골관절염 치료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아세트아미노펜으로 효과가 없거나,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며, 대표적인 성분으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디클로페낙, 쎄레콕시브가 있습니다.
. 출혈이나 천공과 같은 심각한 위장관 부작용의 위험이 높은 환자는 COX-2 선택적 저해제(쎄레콕시브)를 투여하거나, 비선택적 COX-2 저해제와 소화성궤양 약물(미소프로스톨, 오메프라졸, 란소프라졸 등)을 함께 투여 또는 두 약물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복합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구분 |
성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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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셀틸살리살산계 |
아스피린, 아스피린리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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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택적 COX저해제 |
살리실산 유도제 |
디플루니살, 살살레이트 |
아세트산 유도제 |
설린닥, 메페남산, 플루페남산, 톨페남산, 디클로페낙, 아세클로페낙, 암페낙나트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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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피온산 유도체 |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페노프로펜, 케토프로펜, 펠루비프로펜, 록소프로펜, 잘토프로펜, 옥사프로진, 티아프로펜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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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캄류 |
피록시캄, 테녹시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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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졸론유도체 |
피라지노부타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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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에몰파존, 모니플루메이트, 탈니플루메이트 | |
COX-2 부분 선택적 저해제 |
에토돌락, 멜록시캄, 나부메톤, 니메술리드 | |
COX-2 선택적 저해제 |
쎄레콕시브 |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량복용(1일 4그램 이상)하거나, 만성 알코올 남용자(매일 세잔 이상), 간질환(간염, 간경화, 간부전 등)이 있는 경우에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이나 간 기능 검사결과 수치의 이상, 급성 간 부전,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병용투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효과에 비해 부작용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 소염진통제를 중복하여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트라마돌은 중추신경억제 부작용(구역, 구토, 어지러움, 졸림, 호흡억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약 투여 중에는 자동차 운전 등 위험이 따르는 기계조작을 피해야 합니다.
외용제 사용시 다음의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눈이나 점막 부위, 상처가 있는 피부에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 외용제를 사용한 후 피부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각 사용을 중지합니다.
· 1주일 정도 사용해도 증상개선이 없을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 통증부위에 약을 바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 케토프로펜 제제는 사용중 또는 사용 후 2주까지는 햇빛이나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 두드러기, 물집,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약을 바른 부위를 옷이나 자
외선 차단제 등으로 가리도록 합니다.
· 캡사이신 크림제는 사용초기에 발적, 작열감인 나타날 수 있으나 수일 내에 대개 사라집니다. 그러나 온수욕으로 인해 작열감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 약을 바른 후에 는 온수욕을 피하도록 합니다.
관절내주사제 투여 후에는 관절을 움직이는 운동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는 자세등은 피하고 충분한 관절의 휴식기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골관절염치료제 복용시 약물의 주성분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주의하여 읽으세요.
※ 골관절염 약물 복용(사용)시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각 복용(사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에게 즉시 알려주세요!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복용시 다음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위장관계 부작용인 구역, 구토, 변비, 식욕부진 및 어지러움, 부종(부기), 간효소 수치 이상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 특히 위장출혈 및 궤양, 천공(뚫림)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경고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어 이 약을 투여하는 동안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드물게 과민증, 소화성궤양, 고혈압, 심부전,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 증후군), 중독성표피괴사증(리엘증후군), 간염, 빈혈, 혈소판기능 저하(출혈시간 연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트라마돌 복용시 다음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구역, 구토, 복통, 변비, 졸음, 두통, 피로, 어지러움, 두드러기, 발한(땀이 남) 등의 부작용이 알려져 있습니다.
· 드물게 경련,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투여 중단시 금단증상 (흥분, 불안, 신경과민, 불면, 운동과다, 진전 및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장기간 투여시 정신적․육체적 의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용제 사용시 다음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부발진, 두드러기, 색소침착, 직사일광(자외선)에 의해 광과민증(두드러기, 물집, 피부발진 등)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내 주사시 다음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과민반응(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등), 주사부위의 통증, 부기, 발적, 열감 등
※ 골관절염치료제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부작용이 환자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약을 처방받으면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이름(성분명, 상품명), 정확한 복용법, 부작용 등에 대하여 의사나 약사에게 꼭 확인하세요.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반드시 식사를 한 후 복용합니다. 식후 즉시나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약 복용시에는 식도 및 위에 대한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약과 함께 물을 한 컵 이상 마십니다.
약을 복용 후 30분 정도는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음주를 삼가하며,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