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피임제 상담 매뉴얼(의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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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전피임제(복합경구피임제) 상담
  2.  1. 피임효과
  3.  2. 성병과 사전피임제: 이중 예방
  4.  3. 피임제 처방 전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질문들
  5.  4. 현재 시판 중인 사전피임제
  6.  5. 프로게스틴(Progestins)의 종류
  7.  6. WHO 카테고리
  8.  7. 이득과 위험
  9.  8. 이상 사례(반응) 관리
  10. 응급피임제 상담
  11.  1. 피임 효과
  12.  2. 현재 시판 중인 응급피임제
  13.  3. WHO 카테고리
  14.  4. 흔한 이상 사례(반응)
  15.  5. 사용상의 주의 사항
  16. 자주 묻는 질문
  17. 참고 문헌

사전피임제(복합경구피임제) 상담

이 책자는 사전피임제 및 응급피임제 처방 시 고려해야 할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담았습니다. 가족계획 상담이나 질병 치료 목적으로 피임제를 처방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술하였고 반드시 따라야 할 지침이라기보다는 참고 문헌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전피임제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가역적인 호르몬 피임법 중 한 가지로 전세계 여성이 피임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피임법입니다. 또한 피임 외에 다른 이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 처방 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1. 피임효과

피임방법 피임방법 사용 후 첫 1년간 원치 않은 임신을 경험한 여성의 %
일반적 사용 완벽한 사용
사용하지 않음 85 85
살정제 29 18
질외사정 27 4
콘돔 15 2
사전피임제 8 0.3
에브라 패치 8 0.3
누바링 8 0.3
Depo-provera 3 0.3
구리자궁내장치 0.8 0.6
미레나 0.2 0.2

임플라논
0.05 0.05
여성 불임수술 0.5 0.5
남성 불임수술 0.15 0.10
위 표는 각각의 피임방법을 사용했을 때, 여성이 첫 1년 간 원치 않은 임신을 경험한 퍼센트를 비교한 표입니다. 각 피임방법 간의 비교뿐만 아니라 단일 피임방법을 보편적으로 사용한 경우와 지속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한 경우에 한해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자에서 기술할 사전피임제의 경우 일반적 사용과 완벽한 사용 간의 격차가 크므로 현장에서 피임법 사용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성병과 사전피임제: 이중 예방

에이즈(AIDS)를 포함한 성병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것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피임에 대한 상담을 할 때 의사가 성병 예방 목적을 위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해야 합니다. 남성용 콘돔을 올바르게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 성병과 에이즈를 예방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보이므로 다른 피임방법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성병예방 목적으로 콘돔을 반드시 함께 사용하도록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피임제 처방 전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질문들

1. 6개월 이내에 분만을 한 적이 있고 완전 모유수유 중이며, 아직 월경이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2. 마지막 월경 주기 또는 분만 이후 성생활을 한 적이 없습니까?
3. 4주 이내에 출산 경험이 있습니까?
4. 마지막 월경 주기가 7일 이내에 시작했습니까?
5. 7일 이내에 유산 경험이 있습니까?
6. 믿을만한 피임 방법을 지속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다음 질문들 중 하나라도 ‘예’ 에 해당하면 바로 피임제를 처방해도 무방합니다. 만약 모든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다면 다음 월경까지 기다리거나 처방 전에 임신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4. 현재 시판 중인 사전피임제

한글상품명 적응중 분류 종류 에스트로겐(Estrogen) 함량(mg) 프로게스틴
(Progestin)
함량(mg) 문헌기준세대
쎄스콘정 피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3 Levonorgestrel 0.15 2
미뉴렛정 피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3 Gestodene 0.075 3
에이리스정 피임,여드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2 Levonorgestrel 0.1 2
머시론정 피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2 Desogestrel 0.15 3
마이보라 피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3 Gestodene 0.075 3
미니보라30 피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3 Levonorgestrel 0.15 2

트리퀼라
피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3(연갈색)
0.04(백색)
0.03(황갈색)
Levonorgestrel 0.05(연갈색)
0.075(백색)
0.125(황갈색)
2
멜리안정 피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2
Gestodene
0.075 3
센스리베정 피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2
Gestodene
0.075 3
디어미정 피임 일반 21 Ethinyl estradiol 0.02
Gestodene
0.075 3
야스민정 피임 전문 21 Ethinyl estradiol 0.03 Drospirenone 3 4

야즈정
피임, 여드름,
월경전불쾌장애,
월경곤란증
전문 28 Ethinyl estradiol 0.02 Drospirenone 3 4
클래라정 피임, 월경과다 전문 28
Estradiol valerate
1(갈색)
2(분홍)
2(밝은 노랑)
3(어두운 노랑)
Dianogest 3(밝은 노랑)
2(분홍)
4

 5. 프로게스틴(Progestins)의 종류

여성에 따라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는 목적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피임과 더불어 얻을 수 있는 부가적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피임제 별로 부가적 이점의 차이를 가져오는 프로게스틴의 특성을 이해하면 여성의 요구에 적합한 제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천연 프로게스테론(natural progesterone)은 위장관계에서 흡수가 좋지 않고 대사가 빠릅니다.
또 고농도에서는 진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전피임제에는 안드로겐(androgen)으로부터
유래한 작용 시간이 긴 프로게스틴 합성제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게스틴 합성제제는 신속히 흡수되고 투약 후 1-3시간 내에 최고 농도에 도달합니다.
사전피임제가 개발된 시간적 순서에 따라 ‘세대’로 분류하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게스틴 WHO 카테고리 방법입니다.
가) 1세대 프로게스틴
; 노르에틸노드렐(norethylnodrel), 노르에틴드론(norethindrone), 노르에틴드론 아세테이트
(norethindrone acetate), 에티노디올 디아세테이트(ethynodiol diacetate)
일반적으로 환자 순응도가 좋고 광범위하게 수 십 년 간 사용해 온 성분입니다. 최근에는 제네릭 의약품의 성분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 효과(progestational effect)가 적기 때문에 임신성 당뇨를 앓았던 여성에게 사용할 때 장점을 가집니다. 또한 효능이 가장 낮고 상대적으로 반감기가 짧은데, 초기에 고농도 정제를 사용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프로게스틴 용량이 낮은 정제가 나오면서 부정 출혈이 흔해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 2세대 프로게스틴
; 노르게스트렐(norgestrel),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
부정 출혈이 문제가 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전 세대에 비해 효능을 높이고, 반감기도 유의하게 늘린 제제입니다. 레보노르게스트렐은 매우 강력한 효능을 지니기 때문에 수년간 지속적인 효과를 내야 하는 미레나 자궁내장치(Mirena Intrauterine System)와 같은 제품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2세대 프로게스틴은 지질 이상, 지성 피부, 여드름, 얼굴 털 증가와 같은 안드로겐 관련 부작용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다) 3세대 프로게스틴
; 데소게스트렐(desogestrel), 노르게스티메이트(norgestimate), 게스토덴(gestodene)
3세대 프로게스틴은 2세대 프로게스틴의 강력한 프로게스테론 효과를 유지하면서 안드로겐 관련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안드로겐 효과를 줄였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효과가 확대되었고 이로 인한 임상적 이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정제에 따라 다르지만 낭성 여드름에 효과적이거나, 체내 혈당치 또는 인슐린 내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에스트로겐 효과가 증대되어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단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라) 4세대 프로게스틴
;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칼륨보존이뇨제인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 유사체로 항염류코르티코이드(antimineralocorticoid), 항안드로겐(anti-androgenic)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피임 이외의 목적, 즉, 월경전불쾌장애, 여드름 치료에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드로스피레논도 안드로겐 효과를 줄인 3세대 프로게스틴처럼 정맥 혈전색전증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염려가 있었지만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위험도 증가가 없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마) 차세대 프로게스틴
; 디에노게스트(dienogest), 노메게스트롤(nomegestrol)
최근 들어 각각 다른 세대 프로게스틴의 특성을 공유하는 새로운 프로게스틴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제제들은 이전 세대 프로게스틴에 비해 자궁내막에 좀 더 명확하고 다양하며 개별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표1. 프로게스틴 약리작용(animal model)1
 

 
Progestogenic
Anti-androngen-ic Anti-mineralo-corticoid Androgenic 반감기(시간)*

프로게스테론
(Progesterone)
+ (+) + - -
노르에틴드론
(Norethindrone)
+ - - (+) 5-13
레보노르게스트렐
(Levonorgestrel)
+ - - (+) 10
데소게스트렐
(Desogestrel)
+ - - (+) 12-24
시프로테론아세테이트
(Cyproterone acetate)
+ + - -  
드로스피레논
(Drospirenone)
+ + + - 31-33

+: 명백한 효과(Distinct effect), (+): 무시할 수 있는 효과(Negligible effect), -: 효과 없음(No effect)                * human model

 

 6. WHO 카테고리

각각의 상황을 숫자 1부터 4까지로 분류하였고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WHO 카테고리 1.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는데 제한이 전혀 없는 상황
WHO 카테고리 2. 복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이론적 또는 증명된 위해보다 큰 상황
WHO 카테고리 3. 이론적 또는 증명된 위해가 복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큰 상황
WHO 카테고리 4. 복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해가 명백하고 수용 불가능한 상황

카테고리 3으로 분류된 경우 대개는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며 다른 피임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으나 세심한 임상적 평가와 추적 관찰이 가능하다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임신인 줄 모르고 사전피임제를 복용한 경우에 태아 혹은 임신의 경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임신 시에는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적 특징 및 산과력
나이 WHO
카테고리
초경부터 40세 미만 1
40세 이상 2
에티닐 에스트라디올(Ethinyl estradiol, EE)이 20mg 함유되어 있는 사전피임제를 복용한 청소년이 복용하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 BMD)가 낮게 측정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에 반해 더 높은 농도의 에티닐 에스트라디올을 복용한 경우는 영향이 매우 적거나 없었습니다. 폐경 전 여성의 경우에는 사전피임제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폐경기 전후에 오히려 뼈 질량을 보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전피임제를 이전에 한번이라도 사용한 적이 있는 폐경 여성과 그렇지 않은 폐경 여성은 골밀도에 차이가 없었으며, 흡연을 하지 않는 건강한 여성의 경우 50-55세까지 사전피임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3.  
산과력 WHO
카테고리
미분만부 1
다분만부 1
모유수유 WHO
카테고리
분만 후 6주 이내 4
분만 후 6주부터 6개월 이내 3
분만 후 6개월 이상 2
모유수유 중 사전피임제를 복용한 여성의 모유량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는 엇갈린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체중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모유를 통해 인위적으로 에스트로겐(estrogen)에 노출된 신생아의 건강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런 연구들이 심각한 부작용이나 장기적인 영향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에는 연구 설계가 적절하지 못한 연구였기 때문에 결과를 해석하는데 한계가 존재합니다.  
출산 후(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WHO
카테고리
출산 후 21일 미만 3
출산 후 21일 미만이고 다른 혈전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4
출산 후 21일부터 42일 미만 2
출산 후 21일부터 42일 미만이고 다른 혈전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3
출산 후 42일 이후 1
혈전위험인자로는 이전에 혈전질환을 앓았던 경우, 혈전성향증(thrombophilia), 거동이 어려운 경우,
분만시 수혈을 한 경우, 신체비만지수(Body mass index, BMI)가 30 kg/m2 를 초과, 산후 출혈이 있었던 경우, 제왕절개술 직후, 전자간증을 앓았던 경우, 흡연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인자를
가진 경우는 혈전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개별적인 세심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혈전위험도는 임신 중과 출산 직후 증가해 있는데 출산 후 첫 일주일이 가장 높고, 출산 후 42일이
지나면 거의 기저치까지 감소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사전피임제를 처방하는데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출산 후 21일까지는 임신을 할 확률이 매우 낮지만, 이후에는 계속 증가하고 첫 월경 전에 배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흔하므로 이 시기에도 반드시 피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유산후 WHO
카테고리
제1삼분기 1
제2삼분기 1
유산 직후 1
비만 WHO
카테고리
BMI ≥ 30 kg/m2 2
비만 이외에 다른 혈전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는 사전피임제 복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만인
여성이 사전피임제를 복용할 때 복용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혈전색전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사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흡연 WHO
카테고리
35세 미만 흡연자 2
35세 이상 하루 15개비 미만 흡연자 2
35세 이상 하루 15개비 이상 흡연자 3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는 경우 흡연자는 비흡연자와 비교해 보았을 때 심혈관 질환, 특히, 심근경색의
위험도가 상승합니다. 또한 심근경색의 위험도는 하루에 피우는 담배 양이 많을수록 증가합니다.
 
심혈관 질환
동맥성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40세 이상, 고혈압, 당뇨, 흡연)중 다수에 해당하는 경우 진단 받은 혈전생성질환(Factor V Leiden; Prothrombin mutation; Protein S, Protein C; Antithrombin deciencies) 3/4
고혈압 WHO
카테고리
고혈압 과거력(혈압 측정 불가능한 경우) 또는 잘 조절되는 고혈압(혈압 측정 가능한 경우) 3
혈압 160mmHg 이상 또는 100mmHg 이상 4
혈압 140-159mmHg 또는 90-99mmHg 3
임신 중 고혈압 과거력이 있지만 현재 혈압은 정상 2
사전피임제를 복용하기 전에 혈압을 확인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심근경색과 뇌졸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복용 전 반드시 혈압을 확인해 보아야 하며 고혈압이 약물로 잘 조절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근경색과 뇌졸증의 위험성이 감소합니다.
35세 이하이면서 잘 조절되는 고혈압을 가진 여성이라면 사전피임제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혈관합병증의 증거가 없어야 합니다3.
 
심부정맥혈전증/폐색전증 WHO
카테고리
심부정맥혈전증/폐색전증 과거력 4
급성 심부정맥혈전증/폐색전증 4
심부정맥혈전증/폐색전증으로 항응고제 사용 중 4
심부정맥혈전증/폐색전증 가족력(1촌 이내) 2
대수술 - 거동 불가 4
거동 가능 2
거동과 관련 없는 소수술 1
와파린(warfarin)과 같은 항응고제 치료를 적절히 받고 있는 환자가 월경과다, 비정상질출혈 증상이
있다면 사전피임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사전피임제 사용이 혈전 재발의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다고 하며 이런 상황에서 Depot medroxyprogesterone acetate (DMPA) 근주 혹은 미레나 삽입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3. 대수술 직전까지 사전피임제를 복용한 경우라면 수술 전 헤파린 예방요법이 추천됩니다3.
 
혈전생성질환 WHO
카테고리
Factor V Leiden, Prothrombin mutation, Protein S/C/Antithrombin deciencies 4
정맥류 1
표재성 혈전성정맥염 2
허혈성 심질환 과거력 또는 현재 앓고 있는 경우 4
뇌혈관질환 과거력 4
고지혈증 2/3
고지혈증의 종류, 중증도,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있는지를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조절되는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35mg 이하 함유된 사전피임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저밀도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 cholesterol)이 160 mg/dL 이상, 중성지방(triglyceride, TG)이 250 mg/dL 이상으로 잘 조절되지 않거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를 여러 개 가진 경우라면 다른 피임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3.
 
심장판막질환 WHO
카테고리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 2
합병증 동반(폐고혈압, 심방세동, 아급성 세균성 심내막염 과거력) 4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WHO
카테고리
항인지질항체 양성 또는 양성 여부 확인이 불가한 경우 4
심각한 혈소판감소증, 면역억제치료 중 2
해당 사항 없는 경우 2
항지질항체는 동맥 및 정맥 혈전질환 위험도를 모두 높입니다.  
신경과 질환
두통 WHO
카테고리
전조증상이 없는 두통(경증 또는 중증) 1(I),2(C)
전조증상 없고 35세 미만 2(I),3(C)
전조증상 없고 35세 이상 3(I),4(C)
전조증상 있음 4
이 분류는 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갖지 않는 여성에 한해서 적용합니다. 뇌혈관질환의 위험도는 나이, 고혈압, 흡연에 의해 증가하게 됩니다.
전조증상이 있는 두통을 가진 여성이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면 복용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허혈성
뇌졸증이 2-4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국소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편두통 환자의 경우 흡연을 하지 않고 건강한 35세 미만 여성이라면 사전피임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환자에서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극히 미미하기는 하지만 그 영향이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프로게스틴 단일제제, 자궁내장치 또는 콘돔과 같은 피임방법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3.
 
간질 WHO
카테고리
항간질제를 복용하는 여성이라면 약물상호작용 부분을 참고하도록 합니다. 특정 항간질제는 사전피임제의 약효를 떨어뜨립니다. 1
우울증 WHO
카테고리
양극성 장애나 산후 우울증에 대한 자료는 없으며 항우울제와 약물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생식기 감염 및 질환
질출혈 WHO
카테고리
과다 출혈을 동반하지 않은 불규칙 출혈 1
규칙적이거나 불규칙적인 과다 출혈 및 지속 출혈 1
원인을 알 수 없는 질출혈(심각한 기저 원인이 의심될 때)이 있을 때 평가 전 2
일반적이지 않은 심한 질출혈은 심각한 기저 원인을 반드시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임신이나
악성 종양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평가를 먼저 하고 평가 후에 다시 분류하도록 합니다.
 
부인과 양성 질환 WHO
카테고리
자궁내막증 1
양성 난소 종양 1
중증 월경통 1
자궁근종 1
임신성 융모 질환 WHO
카테고리
Beta-hCG 농도가 감소하고 있거나 검출되지 않을 때 1
Beta-hCG 농도가 지속적으로 오르거나 악성 소견이 있을 때 1
부인과 악성 질환 WHO
카테고리
자궁경부상피내종양 2
자궁경부암(치료 시작 전) 2
유방의 진단되지 않은 덩이 2
양성 유방 질환 1
유방암 가족력 1
현재 유방암으로 치료 중 4
유방암 과거력 3
양성유방질환 또는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사전피임제 복용 금기가 아닙니다.  
자궁내막암 1
난소암 1
부인과 감염 질환 WHO
카테고리
골반염 과거력 1
현재 골반염 상태 1
화농성 자궁경부염 및 질염 1
기타 성매개감염질환(HIV 감염, 간염 제외) 1
기타 감염 질환
Schistosomiasis WHO
카테고리
합병증 동반하지 않을 때 1
간섬유화(만일 중증이라면 간경화 참고) 1
결핵 WHO
카테고리
비골반성 1
골반성 1
말라리아 1
내분비 질환
당뇨 WHO
카테고리
임신성 당뇨 과거력 1
혈관합병증이 없고 - 인슐린 비의존성 2
                                   인슐린 의존성 2
신병증/망막병증/신경병증 3/4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또는 20년 이상 지속 3/4
임신성 당뇨병 과거력이 있는 여성이 사전피임제를 복용한다고 하여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로 진행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사전피임제는 체내 지질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당뇨를 가진 여성에서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면 인슐린 요구량에 매우 제한적인 영향만을 주고, 장기적인 당뇨 조절 또는 망막병증의 진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갑상산 질환 WHO
카테고리
단순 갑상샘종 1
갑상선기능항진 1
갑상선기능저하 1
위장관계 질환
담낭 질환 WHO
카테고리
증상 동반 - 담낭절제술로 치료 2
            약물로 치료 3
무증상 2
담즙정체 과거력(사전피임제 관련) - 임신 관련 2
                                                           사전피임제 관련 3
바이러스성 간염 WHO
카테고리
급성 또는 전격성(are) 3/4
보균자 1
만성 1
만성 간염이 있는 여성이 사전피임제를 복용한다고 하여 간경화성 섬유화가 심해지거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간암 발생률을 증가시키지도 않습니다.
 
간경화 WHO
카테고리
경증(보상성) 1
중증(비보상성) 4
간종양 WHO
카테고리
양성  
- 국소 결절성 증식 2
- 간세포선종 4
악성 4
빈혈 질환 WHO
카테고리
지중해 빈혈(Thalassaemia) 1
낫적혈구 빈혈(Sickle cell anemia) 2
철 결핍성 빈혈 1
약물 상호 작용
항바이러스제 복용 WHO
카테고리
Nucleoside reverse transcriptase inhibitors (NRTIs) 1
Non-nucleoside reverse transcriptase inhibitors (NNRTIs) 2
Ritonavir-boosted proteases inhibitors 3
항바이러스제는 사전피임제에 들어있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생체 이용률을 감소시킬 수도 있고,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몇몇 연구에서 이 두 약물간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런 상호작용은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여성은 사전피임제를 복용하기 보다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전피임제를 복용할 때는 에티닐 에스트라디올 용량이 적어도 30mg인 약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항간질제 복용 WHO
카테고리
특정 항간질제(phenytoin, carbamazepine, barbiturates, primidone, topiramate, oxcarbazepine)
Lamotrigine
3
항간질제와 사전피임제의 상호작용이 복용자에게 중대한 위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사전피임제의
효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피임제를 오랜 기간 복용했던 경우라면 추가로
콘돔과 같은 피임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사전피임제를 새로이 복용하는 경우라면 에티닐
에스트라디올 용량이 적어도 30mg인 약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Lamotrigine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만 이 분류가 적용됩니다. Lamotrigine은 사전피임제와 동시에 사용했을 때 체내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 WHO
카테고리
광범위 항생제 1
항진균제 1
항기생충제 1
Rifampicin 또는 rifabutin 3
Rifampicin 또는 rifabutin과 사전피임제의 상호작용이 복용자에게 중대한 위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사전피임제의 효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피임제를 오랜 기간 복용했던 경우라면 추가로 콘돔과 같은 피임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사전피임제를 새로이 복용하는 경우라면 에티닐 에스트라디올 용량이 적어도 30mg인 약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응급피임제 복용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Ulipristal acetate, UPA)는 프로게스틴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사전피임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UPA 함유 응급피임제 복용 후 연속하여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14일 간 추가 피임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4.  

I: 복용을 시작할 때, C: 복용 중이던 약을 지속할 때

 

 7. 이득과 위험

입증된 바람직한 영향 잠재적인 바람직한 영향 입증된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 잠재적인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
효과적인 피임법
월경량 및 월경통
감소
위험 감소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외임신
개선
월경전불쾌장애*
여드름*
위험 감소
   대장암
   골반염증질환
위험 증가
   동맥혈전색전증
   정맥혈전색전증
   유방암
일시적 이상사례(반응)
   유방통
   오심
   두통
   여드름
   성욕 감소
   기분 변화
   체중 변화
   예정에 없던 질출혈
위험 증가
   자궁경부암
 

* 특정 사전피임제 한정
 

가) 월경 관련 영향
월경 출혈에 대한 사전피임제의 이로운 영향으로,
• 월경통 감소
• 월경량 감소
가 있고, 좀더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월경 주기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사전피임제 복용 여성들은 이러한 이로운 영향을 알지 못할 수 있으며 오히려 일부 여성은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는 동안 월경 이상증상이 더 빈번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5.
나) 생식능력 관련 영향
• 사전피임제는 자궁외임신 발생률을 낮춘다.
사전피임제 복용 여성에서 자궁외임신 발생률은 ~0.005건/1,000 인-년(Women-years)6으로 다른 피임법(예: 콘돔, 피임용 격막, 구리자궁내장치, 난관불임수술)을 사용하거나 또는 피임법을 사용하지 않는 여성(2.6건/1,000 인-년)보다 낮은 확률을 보입니다6.
• 사전피임제는 복용 중단 후 임신 지연과 관련이 없다7.
사전피임제 복용 중단 후 배란 및 임신 능력 회복은 여성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여성은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면 임신이 지연 되거나 불임이 될 수도 있다고 오해하여 사전피임제 복용을 주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전피임제 복용은 단기간, 장기간 생식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복용 중단 후 첫 번의 월경 주기에 임신할 확률은 21.1%, 1년 간 임신할 확률은 79.4% 입니다8.
• 사전피임제는 기형유발작용을 하지 않는다.
임신 초기에 부주의로 사전피임제를 복용한 여성의 경우 태아 기형 발생률이 일반적인 선천성 기형 발생률인 2-3%와 다르지 않습니다. 메타 분석에 의하면 임신 중의 사전피임제 복용은 태아의
주요한 기형 및 선천성 심장질환, 수족변형 등의 증가와 관련이 없었습니다9.
• 과거에 사전피임제를 복용한 것과 자연 유산 증가는 관련이 없다10.
다) 체중 관련 영향
많은 여성이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한다고 생각하고 이런 오해로 인해 사전피임제 복용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 증가와 사전피임제 복용 기간 사이에 관련성은 없으며11, 장기간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는 것 역시 체중에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라) 심혈관계 영향
정맥혈전색전증(Venousthromboembolism, VTE)은 매우 드물지만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사전피임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첫 3개월에 가장 위험성이 높습니다12. 정맥혈전색전증은 크게 두 가지 관련 질환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하나는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다른 하나는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으로 정맥혈전색전증의 1-2%는 사망과 같은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옵니다. 에스트로겐 용량이 높을수록, 신체비만지수가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4주 이상 복용을 중단한 후 다시 복용하기 시작하거나 교체하는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중단 없이 교체하는 것은 초기 위험 증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마) 암 관련 영향
유방암은 호르몬에 민감한 종양으로 사전피임제를 복용할 경우 현재 유방암을 가지고 있거나
최근 유방암이 있었던 여성의 예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에는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론적 염려가 있기는 하지만 치료 시작 전에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대장직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내며, 그 효과는 복용 기간에 비례합니다.
바) 부가적인 이점
사전피임제 종류에 따라 여드름, 월경통, 월경과다, 월경전불쾌장애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8. 이상 사례(반응) 관리

가) 예정된 월경일에 월경을 하지 않을 때
사전피임제를 복용하게 되면 평소 월경양보다 양이 줄어들 수 있음을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위약 복용 중 발생하는 극소량의 출혈도 월경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무월경 발생률은 정제의 종류, 복용 기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Cyclic regimen으로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는 여성이 월경이 없다면 임신과 같은 원인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나) 불규칙한 출혈
사전피임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첫 수개월 간 30-50%의 여성들이 불규칙한 출혈을 경험하게 됩니다. 3개월 간 복용하게 되면 70-90%의 여성들은 이러한 출혈이 사라집니다. 불규칙 출혈로 사전피임제 종류를 바꾸기 전에 좀 더 흔하고 심각한 원인을 고려해 봐야 하는데 흔한 원인으로는 임신, 감염(질염, 자궁경부염), 상호작용이 있는 약물(항간질제, rifampin, 흡연, 세인트
존스워트) 복용, 위장관계 이상(구토, 설사)이 있고 이런 상황은 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 불규칙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사전피임제 복용을 잊었을 경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복용 2-3개월이 지나도 불규칙 출혈이 지속되면 다른 사전피임제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호르몬 성분이 포함된 알약 복용이 완료되기 전에 출혈이 있다면 자궁내막에 프로게스테론 작용이 부족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 용량이 높은 단상성 제제 또는 사상성 제제로 변경해 볼 수 있습니다. 월경 주기 이후에 지속되는 출혈이 있다면 자궁내막을 증식시킬 수 있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초반에 복용하는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이거나 프로게스테론 농도를 줄여보는 방법을 고려해 봅니다. 월경 주기 사이에 발생하는 출혈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비교적 흔치 않은 이런 증상에서는 주기 중간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높은 사상성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월경을 미루기 위해 위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휴약기 없이 연이어 복용하는 경우 5주 가량 지나면 출혈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있다고 복용을 중단하지만 않으면 출혈이 신속하게 멈춘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오심, 구토, 두통, 기분 변화, 유방통과 같은 이상 사례(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경미하게 나타나고 복용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대부분 수개월 이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응급피임제 상담

 1. 피임 효과

응급피임제 : 72시간 이내에 복용했을 때 임신의 위험성을 적어도 85% 줄일 수 있습니다.

 2. 현재 시판 중인 응급피임제

한글상품명 성분 함량(mg) 문헌기준세대 일반/전문
레보노민정 Levonorgestrel 0.75 2 전문
엠에스필정 Levonorgestrel 0.75 2 전문
포스티노-1정 Levonorgestrel 1.5 2 전문
노레보원정 Levonorgestrel 1.5 2 전문
레보니아원정 Levonorgestrel 1.5 2 전문
애프터원정 Levonorgestrel 1.5 2 전문
엘라원정 Ulipristal acetate 30   전문
안전사용교제 내용을 입력해주세요.

 3. WHO 카테고리

각각의 상황을 숫자 1부터 4까지로 분류하였고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WHO 카테고리 1. 사전피임제를 복용하는데 제한이 전혀 없는 상황
WHO 카테고리 2. 복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이론적 또는 증명된 위해보다 큰 상황
WHO 카테고리 3. 이론적 또는 증명된 위해가 복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큰 상황
WHO 카테고리 4. 복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해가 명백하고 수용 불가능한 상황

카테고리 3으로 분류된 경우 대개는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며 다른 피임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으나 세심한 임상적 평가와 추적 관찰이 가능하다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4. 흔한 이상 사례(반응)

응급피임제 복용 초기에 경험하는 증상으로는 불규칙한 질출혈이 가장 흔하며 그 외에 기분장애, 두통, 구역, 구토, 어지러움, 무기력, 복부 불쾌감, 유방통, 월경지연, 임신의 지속 등이 있습니다.
임신 WHO
카테고리
임신 시 또는 임신이 의심될 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복용 여성, 임신의 경과,
그리고 태아에게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부정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모유수유 1
레보노르게스트렐 함유 제제는 복용 후에는 적어도 8시간 동안 수유를 중단할 것이 권장되며,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제제는 수유 중에 권하지 않습니다.
 
과거 자궁외임신 과거력 1
중증 심혈관질환 합병증 과거력 2
협심중 2
두통 2
중증 간질환(황달 포함) 2
특정 약물(CYP3A4 inducer) 사용 1
rifampicin, phenytoin, phenobarbital, carbamazepine, efavirenz, fosphenytoin, nevirapine,
oxcarbazepine, primidone, rifabutin, St. John’s wort/Hypericum perforatum
 
응급피임제 반복 복용 1
반복적으로 응급피임제를 복용하는 여성은 적절한 상담을 거쳐 다른 피임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주 응급피임제를 사용하는 것은 여성에게 해를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합니다. 반복사용은 사전피임제의 금기와 동일하게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강간 1

1

 5. 사용상의 주의 사항

응급피임제를 복용한 이후의 성관계에 대해서는 피임 효과가 없으므로, 바로 다음날부터 계획적인 피임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레보노르게스트렐 함유 응급피임제 복용 후에는 7일간,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함유 응급피임제 복용 후에는 14일간 콘돔과 같은 추가 피임방법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14.
수유 중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응급피임제의 안전성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중 레보노르게스트렐 응급피임제를 복용한 경우에는 복용 후 적어도 8시간 동안 수유를 중단할 것이 권장됩니다.
수유 중(출산 후 6주 이내), 정맥혈전증, 폐색전증, 허혈성 심장병, 뇌졸증, 전신성홍반성루프스, 유방암(과거력 포함), 간경화증, 간선종, 간암, 항결핵약이나 항전간제 복용 등과 같이
프로게스테론 단일 피임제의 WHO 카테고리 2, 3, 4에 해당하는 경우에 응급피임제를 빈번하게 반복 사용하는 것은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2.

자주 묻는 질문


Q1 청소년인데 사전피임제를 복용할 수 있나요?

A 사전피임제의 생식기계 발달에 대한 영향으로는9,
     • 성적으로 활발한 청소년기 여성에서 사전피임제 사용이 생식기계 발달과 성장을 손상시킨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 불규칙한 월경주기를 가진 청소년은 사전피임제 복용 여부에 관계없이 이차성 무월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청소년기 여성에서 사전피임제 복용으로 인해 이차성 무월경이 유발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사전피임제의 골다공증에 대한 영향으로는,
     에티닐 에스트라디올이 20mg 함유되어 있는 초저용량 사전피임제를 복용한 청소년이  복용하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골밀도가 낮게 측정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더 높은 농도에서는 크게 영향이 없었고, 2010년 발표된 메타 분석에서 가임기 여성의 피임제 사용은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15. 따라서 사전피임제 복용이 가능합니다.
Q2 처방 전 검사/기록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A 혈압 측정과 기록은 필수적으로 권장되며14, 신체비만지수의 경우 미국에서는 필수 사항이 아니나, 환자 모니터링 측면에서 권장됩니다. 영국의 경우에는 모든 환자에게 필수 권장되는 사항입니다.


Q3 사전피임제는 언제부터 복용해야 하나요?


A 사전피임제 제품 설명서에서는 “월경이 시작되는 1일째부터 복용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는 에티닐 에스트라디올 함유 피임제의 경우 “월경 시작 5일 이내에 복용을 시작한다면 추가 피임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으며4,14, 또한 임신의 가능성이 확실해 배제될 수 있는 경우, 월경 주기 중 언제라도 사전피임제 복용을 시작할 수 있고, 이때 첫 7일 간은 콘돔 등의 추가 피임방법을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만일 긴급피임제 복용 직후라면 복용 당일 또는 바로 다음 날부터 사전피임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14.

참고 문헌

1. James Trussell Robert A. Hatcher, Anita L, Nelson, Willard Cates Jr., Deborah Kowal, Michael S. Policar, Contraceptive Technology. (2011).
2. World Health Organization/Department of Reproductive Health and Research (WHO/RHR). 2009. Medical eligibility criteria for contraceptive use. 4th ed.
3. ACOG practice bulletin. No. 73: Use of hormonal contraception in women with coexisting medical conditions, Obstet Gynecol 107 (6), 1453-1472. (2006).
4. Faculty of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Care Clinical Effectiveness Unit: Combined Hormonal Contraception. (2011).
5. C. Vogt and M. Schaefer, Disparities in knowledge and interest about benefits and risks of combined oral contraceptives, The European journal of contraception & reproductive health care : the ofcial journal of the European Society of Contraception 16 (3), 183-193. (2011).
6. R. Burkman, J. J. Schlesselman, and M. Zieman, Safety concerns and health benefits associated with oral contraception, Am J Obstet Gynecol 190 (4 Suppl), S5-22. (2004).
7. Kurt Barnhart, Sebastian Mirkin, Gary Grubb, and Ginger Constantine, Return to fertility after cessation of a continuous oral contraceptive, Fertility and Sterility 91 (5), 1654-1656. (2009).
8. M. Cronin, I. Schellschmidt, and J. Dinger, Rate of pregnancy after using drospirenone and other progestin-containing oral contraceptives, Obstet Gynecol 114 (3), 616-622. (2009).
9. Leon Speroff and Marc A Fritz, Clinical gynecologic endocrinology and infertility. (lippincott Williams & wilkins, 2005).
10. J. H. Ford and L. MacCormac, Pregnancy and lifestyle study: the long-term use of the contraceptive pill and the risk of age-related miscarriage, Hum Reprod 10 (6), 1397-1402. (1995).
11. I. Lindh, A. A. Ellstrom, and I. Milsom, The long-term inuence of combined oral contraceptives on body weight, Hum Reprod 26 (7), 1917-1924. (2011).
12. Jürgen C Dinger, Lothar AJ Heinemann, and Dörthe Kühl-Habich, The safety of a drospirenone-containing oral contraceptive: nal results from the European Active Surveillance Study on oral contraceptives based on 142,475 women-years of observation, Contraception 75 (5), 344-354. (2007).
13. FDA Drug Safety Communication: Updated information about the risk of blood clots in women taking birth control pills containing drospirenone.
14. U.S. Selected Practice Recommendations for Contraceptive Use, 2013: adapted from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elected practice recommendations for contraceptive use, 2nd edition, MMWR Recomm Rep 62 (RR-05), 1-60.(2013).
15. Faculty of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Care Clinical Effectiveness Unit: Contraceptive choices for young people.(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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